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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첫 방송되는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막으려는 자 고수(이한신 역), 권유리(안서윤 역), 백지원(최화란 역)과 나가려는 자 이학주(지명섭 역) 사이에 형성된 긴장감이 이들이 펼칠 짜릿한 철벽 방어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나쁜놈들을 막기 위해 뭉친 변호사 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 분), 형사 안서윤(권유리 분), 그리고 전설의 사채업자 최화란(백지원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란히 선 세 사람의 모습이 마치 ‘인간 철벽’처럼 보인다.
특히 중간에 서서 중심을 잡아주는 이한신의 여유로운 미소에서 그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교도소 철문 위에 걸린 ‘만기까지 제대로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실현해 줄 것만 같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안하무인 재벌 2세 지명섭(이학주 분)은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이 만든 철벽을 무시하고 교도소 문밖을 나가려 하고 있다. 뒤를 돌아보며 짓는 그의 비열한 미소가 이들 사이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며, 과연 세 사람이 그의 악행을 어떻게 막아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