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은 애초에 비혼도 아니었고
이십대 후반~삼십대 초반에 우후죽순으로 결혼하더니
결혼한 시기는 다른데 올해에만 첫째 출산한 친구 5명임 이미 둘 씩 낳은 친구도 꽤 있고
다 같이 모이면 결혼 이야기 하고 출산 준비 정보 공유하고 안만나도 뒤에서 육아용품 잘챙기더라고
물론 그 모습이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나는 진짜 할 말이 없다...
친구들 사랑하니까 산전검사 육아용품 출산병원 등등의 이런이야기 관심 없는데도 몇 시간씩 들을뿐
뭔가 나혼자 다른 나라 사람 같아서 가끔 좀 외로움 결혼하고 싶은게 아니라 혼자 동떨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