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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KBS2 '더 딴따라' 측이 참가자들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선공개 영상에는 기상천외한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에 웃음보가 터진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스페셜 마스터 영탁, 백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참가자는 3대째 딴따라 집안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판소리를 하는 할머니, 트로트 가수 아버지에 이어 자신까지 딴따라 혈통을 인증하며 북한 사투리, 서울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로 이어 말하는 재기 발랄함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어진 참가자는 3대가 아닌 4대째 딴따라 집안. "저는 도쿄에 살고 있는 야마우치 모아나입니다"라고 소개한 일본 참가자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한 외증조 할아버지, 트로트 가수였던 외할머니, '은아영웅전설' '꽃의 아스카 조직' 등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부른 팝가수 이모와 역시 가수로 활동한 어머니와 함께 자신은 3살부터 노래를 불러온 것.
이어진 참가자는 밤에는 야간 경비직원으로 근무하는 전직 아이돌 메인보컬. 그는 "6년간 아이돌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재기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진영은 "스토리가 너무 세다"라고 말해 전직 아이돌 보컬의 재기가 성공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11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황연도 기자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