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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9l 3
민희진이 겪은 하이브 사옥 관련 일화
🧢 시혁님이 지나다니면서 직원들이 일하는 걸 한눈에 다 보고 싶다는 거예요 오픈스페이스로 해달라고
🧢 사방이 우리는 뷰가 좋단 말이에요
모두랑 공유를 하려면 거기를 뚫어놔야 되잖아 다
근데 어떤 C가 저한테
"C들은 좋은 자리, 구석탱이 자리에 박아놓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제안을 한 C도 있었거든요?
🧢 처음에는 무슨 사내에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촬영장을 만들자고 하고
🧢 때리고 싶은 순간의 연속?
🧢 하이브 사옥 내 수면실, 샤워실, 헬스장, 양치실, 문고리, 타일
하나하나 세세하게 생각했다
그런 건 내 칭찬 아무도 안 하잖아요
누가 했는지도 모르고
🧢 잘한 건 아무것도 얘기 안하고 하지도 않은 에어컨 고장은 내 탓을 한다
김영대 : 건물 얘기 우리 언제까지 할 거예요?

뉴진스의 계획, 도쿄돔 비하인드
🧢 우리 애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해가지구. ... 심지어 안 그러던 민지까지 사랑한다고 하니까 🐻
🧢 계획 중에 조그만한 창고같은 곳에서 250, 프랭크가 앞에서 디제잉하고 버니즈들은 마당놀이 하듯이 앉아서 가운데에 뉴진스가 춤추는 공연의 그림을 그렸었다
🧢 도쿄돔 공연 준비하면서 한 명도 홀대 받지 않도록 
시야 제한석 포함 모든 시야를 확인했다

뷔를 향한 민희진의 샤라웃
🧢 뷔가 군대에서 가끔 전화를 하거든요 그 친구는 해맑은 아이거든요? 저희는 반말하니까 편하게 얘기 하자면 걔는 너무 해맑고 깨발랄한 이런 스타일이어가지고 제가 일을 당하고 있는데도 처음에 해 맑게 얘기하다가 '괜찮죠?' 이렇게 얘기해가지고 자기도 언제 연락해야 될 지 눈치가 보였다는 거예요 근데 이제 걱정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고요
🧢 또 제 생일날 문자를 보내준 거예요 군대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쟤는 너무 살가운 애다 너무 감동했고 왜 이렇게 착하지? 뭔가 되게 착한 마음이 있으니까 그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너무 고마웠죠
🧢 (기자회견 끝나고 난 후) 근데 뷔가 무슨 얘기를 했냐면 저한테 '누나 그렇게 누나의 본 모습을 모든 온 세계에 거침없이 보여줘서 막 저렇게 다 보여줘도 되나요?'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내가 그 상황에서 나 그때 엄청 참은 거야 저 굉장히 인격적으로 얘기한 거였거든요

민희진 미행, 살해협박 썰
🧢 제가 사실 얼마 전에 미행을 당했어요 어떻게 알았냐면 제 인생에 참 무슨 내가 미행당할 줄 어떻게 알았겠어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 분이 알려주셔서 알았거든요 저한테 한참 가다가 '손님 내리기 한 몇 분 전에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네? 어떻게 아세요? 이랬더니 자기가 어떤 차가 너무 딱 붙어서 따라와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자기가 길로 들었는데 따라오더라는 거야 '아가씨 집 앞에서부터-' (급 해맑) 저 아가씨라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가씨는 맞죠! '근데 아가씨 집 앞에서부터 여기까지 딱 붙어서 따라왔다'
결국에 제가 중간에 일부로 행선지에서 안 내리고 병원 가는 길이었거든요? 한참 다른 데서 내려 달라 했어요 그래서 '저 여기서 내릴게요' 그랬더니 그 분이 아시는 것 같더라고 왜 그러는지 그래서 제가 '차종이 뭔가요?' 제가 돌아보면 이상할 수 있으니까 그 분이 차종을 알려주셨고 '아가씨가 내려서 저 사람이 따라 내리면 100%다' 근데 자기는 100%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뒤차에서 따라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제 눈치를 쓱 봐가지고 결국은 제가 나중에 쫓아가면서 '너!' 이렇게까지 했어요!(웃음) 눈이 딱 저를 슬금 슬금 너! 이렇게 
아니 막 엄청 빠른 걸음으로 제가 크록스를 신고 있었어서 뛸 수가 없었는데 제가 막 따라가니까 저 무슨 영화 찍는 줄 알았거든요 미친 사람처럼 막 앞에 전화하면서 가더라고요 내가 계속 (너!) 이러면서 따라갔거든요 경보처럼 빠른 걸음으로 어차피 제가 잡을 것 아니었었으니까 그래서 저는 사진도 찍었고 또 그 차 번호도 알고 있고 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거든요 잡았어요 그러니까 어딘지는 확인 했죠 근데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어가지고 그리고 저는 살해 협박도 받았고요 아니 그냥 코미디 같기는 한데 그렇게 얘기하면 웃긴 했죠 '응, 그래? 음' 그러기는 했는데 뭐 아무튼 별 희한한 웃기는 일이 많았어가지고 근데 저는 제가 죽을 운명은 아닌 것 같아 가지고 (웃음)

미행한거 맞았던 하이브, 민희진이 회자된 문건을 거부했던 이유
🧢 (중략) 이게 아니면 이 소설이 성립이 안 된다, 왜 저를 미행할까요? 도대체 뭐를 위해서? 이게 너무 음침하고 굉장히 불순하고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잖아요 도대체 뭘 위해서 미행을 해? 뭘 얻으려고? 여러분 미행해봤자 전 얻을 게 없어요 맨날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스타일이라 애시당초 제 성격이 그래가지고 그래서 이 싸움이 되는 거라니까 내가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아, 하나님이 나 그냥 고르신거구나! 이런 애 밖에 싸움이 안될 것 같아서 저는 사실 그런 느낌으로 이 싸움을 대하고 있거든요?
🧢 회자된 문건을 거부했던 이유가 신랄한 비판 메일을 써서 보냈거든요 1년을 참다참다 내가 못참고 내가 이걸 쓴다 뭐하는거냐 지금 누구를 위한 글이고 이게 재밌냐 나중에는 너무 스트레스여서 보지도 않았어요 도대체 목적이 뭔지 누구를 위한 글 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제가 제일 무서워 했던 건 뭐냐면 이 업이 커지다 보니까 어쨌든 이 업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단 말이에요 근데 어쨌든 각자의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이 업을 모르는 사람들이 헤드에 많이 올라왔어요 그 사람들한테 업을 이런 식으로 알려준다고? 이게 전 제일 무서웠거든요 가뜩이나 그 사람들은 주입식으로 헤드가 된 케이스가 많아요 정석의 코스라고 하는 과정을 밟아서 그러다 보면 풍파에 다 찌들어가지고 가뜩이나 상명화법을 한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한테 이걸 주입식으로 가르친다고? 그럼 이게 업계가 뭐가 되겠어요 이 사람들도 처음에 이상하다 하더라도 물들어질 수 있거든요 '아, 내가 이상한건가?' 혹은 '원래 이 업계는 이렇게 하나?' 라던지 이상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걸 깨고 싶어서 비판 메일을 보냈던 거거든요 너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어 이거 이상한 일이야 이걸 왜 하는 거야? 당당하면 밖에 까 다 보여줘 그럼
https://www.instiz.net/name_enter/93988982
🧢 왜냐면 대부분 사람들 소심해서 액션을 취하지 않거든요
이상하다고 생각해도 내가 여기서 말한다고 떡이나와 뭐가나와~
나만 밉보이겠지 니가 뭘안다고~ 이런얘기나 듣겠지
이러니까 싫어도 가만히 있는 사람들 있단 말이에요
상사들도 그런데, 조직이 그렇잖아요
근데 저는 그사람들을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해주고싶지도 않아요
니네가 침묵해서 계속 이렇게 온거야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말 해야지
그걸 왜 비위를 맞춰? 그래놓고 어쩔수없었어, 밥벌이때문에
아니 그럼 나는 없냐? 나는 밥벌이 안하냐? 

돌 같은 하이브
저는 의리로 이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일정 수준까지 내가 뉴진스를 올려놓을 때까지 팔지 않는게 임원의 도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가지고 있었어요 이 분쟁 중에도 팔 지 않았고 나름대로 그런 신념으로 일을 하는 사람인데 저를 무슨 돈에 미친사람처럼 얘기하는게 사실 굉장히 비논리적이고 같고 돌 같은 얘기죠 (중략)
+
민희진의 개그 (털털) 포인트
김영대 : 아니 ADHD 얘기는 왜 갑자기...
🧢 ADHD 라서 갑자기 얘기를 한 거예요
🧢 (와구 와구 우물 우물)
김영대 : (컨셉을) 좀 따뜻함으로 잡았거든요
🧢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저 요새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가지고
🧢 너네도 늙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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