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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KBS 드라마스페셜2023 - 고백공격’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등 시청자를 홀리는 중독적인 집필력으로 사랑 받고있는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에 이어 나영희,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먼저 나영희는 극 중 겉으로는 인간적이고 따스함이 넘치는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지만 속은 냉철하고 차가운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 역을 맡았다. 신여진은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십 년을 헤맬 정도로 뜨거운 모정을 지닌 인물이다.
지수원이 연기하는 최명지는 딸 윤세영(박리원 분)을 가스라이팅 하면서까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야심 가득한 캐릭터다. 최명지는 신여진(나영희 분)의 동서로, 자신의 딸이 혜성그룹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큰 기대에 차 있어 이를 노리는 그의 욕망은 어디까지 뻗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아들 진구(최상 분)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 엄마 심방울 역은 김혜옥이 연기한다. 심방울은 과거 큰 빚을 지게 된 신여진 회장에게 은혜를 갚고자 그의 가사 도우미로 일한다.
마지막으로 최종환은 신여진(나영희 분)의 남편으로 인간적이고 정이 많은 인물 한연복으로 분한다. 소탈한 성격을 지닌 한연복은 사람보다 사업을 중시하는 아내를 곁에 두고 힘들어한다. 이에 아내 몰래 일을 벌이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극의 판도를 뒤바꿔놓으며 극적 재미를 높인다.
‘신데렐라 게임’ 제작진은 “나영희,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은 자식을 향한 여러 가지 형태의 내리사랑을 그려내며 신선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 각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내기 위한 중견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