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이브 추가 문건 내용을 살펴보면, 2022년 10월 26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박진영의 월드와이드 챌린지 내용이 담겼다.
방시혁은 박진영이 이끌어온 JYP엔터테인먼트에 프로듀서로 활동한 바 있다. 박진영은 방시혁에게 '히트맨'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방시혁은 JYP에서 독립해 2005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방시혁과 함께 출연해 "이 기회에 시혁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시혁은 지난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대기획인 '딴따라 JYP'에서 축하 영상을 통해 엔터 업계의 선배인 박진영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는데.
방시혁은 "제가 독립을 하고 저는 형과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형의 사업을 옆에서 도왔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인간은 해줄 수 없는 것을 내게 해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그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나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많이 깨닫게 됐다"며 "우리는 어떤 관계로 규정할 사이가 아니다. 그냥 형제다. 그렇게 말하는 데 있어서 어떤 한 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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