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승한 지지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예정되어있던 시위 외 추가적인 시위가 있을 예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승한 지지자는 “부득이하게 11월 5일에는 진행하지 않기로 한 바, 참여의사를 표명하신 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며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 임을 밝혔다.
앞서 승한 지지자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추가적인 시위가 진행된다면 참여하시겠습니까?”라며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내일까지 아래의 설문에 응답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시위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승한 지지자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승한의 활동 복귀 여부에 대해 10개월 간 입장을 밝히지 않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면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지난 11일 승한의 활동 복귀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면 시위를 취소했으나, 이틀 만인 13일에 자필 편지와 함께 결국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에 승한 지지자는 지난 15일 “승한은 가상적인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시위를 회사의 보호 없이 오롯이 직면해야 했다”며 “활동 중지와 복귀 및 탈퇴로 인하여 승한이 써야 했던 두 번의 사과문과, 그 행위들에 대한 위저드 프로덕션의 사과 및 사생활 유포와 허위사실 유포 고소 등 아티스트 케어는 전혀 없어 승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공지 내용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전하며 취소했던 대면 시위 재개를 알렸다.
승한 지지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참여자들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승한의 복귀 촉구 및 SM엔터테인먼트의 승한 사생활 유출과 허위 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 고소 진행 공지가 없는 점, 활동 복귀와 탈퇴 번복으로 승한이 사과문을 쓰게 한 것에 대한 사과 요청을 목적으로 하는 대면 시위를 진행했다.
승한은 라이즈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해 8월 과거 사생활이 유출되며 논란에 휩싸였으며, 라이즈 공식 계정을 통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승한이 소속된 라이즈는 같은 해 9월 싱글 ‘Get A Guitar’를 발매하며 7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후 활동을 이어오던 중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수빈과 승한이 함께 비공계 계정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이 유출됐고, 해당 영상에 특정 걸그룹 멤버의 이름을 거론한 영상, 길거리 흡연 영상 등이 유출되며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으며,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승한의 활동 중단으로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11일 약 10개월간 활동을 중단 끝에 복귀를 알렸으나, 일부 팬들의 강한 반발로 결국 그룹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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