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39l 3
“기자 시절 작성하던 주간 리포트 작성 포맷과 유사”
“K 실장 글 업계 영향력…C레벨(임원급)로 데려간 것”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매주 내부 회람 되는 ‘업계 동향 리뷰’ 문서 편파적”

[정보/소식] [단독] K 실장은 왜 '하이브 리포트'를 만들었나?…"방시혁 의장 니즈 읽은 보고서” | 인스티즈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하이브 내부 보고서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문건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관계자 전언이 나왔다. 전체 보고서 분량은 약 2000장으로 문건 전문이 공개될 경우 엔터 산업 전반에 던지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건을 작성한 K 전 위버스매거진실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관계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30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복수의 관계자는 “이번 문건을 작성한 K 실장이 과거 기자 시절 쓰던 주간리포트 포맷과 거의 유사하다”며 “취재원과 만난 얘기와 게시판 동향이 섞여 있다. 공개된 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보/소식] [단독] K 실장은 왜 '하이브 리포트'를 만들었나?…"방시혁 의장 니즈 읽은 보고서” | 인스티즈

문건은 전적으로 방 의장 의도에 맞게 작성됐다. K 실장을 잘 아는 관계자 A는 “내가 아는 방시혁은 게시판을 전부 다 뒤지는 사람이다. 업계 동향과 의견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며 “K 실장이 X(구 트위터)를 비롯해 각종 팬덤 게시판을 탈탈 털고 그 얘기를 다 긁어서 보고를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과 K 실장 인연은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했다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설립한 2005년 전후 인연을 맺었다. 이후 K 실장은 매체 편집장을 하며 기획사 컨설팅도 도맡아 했다. 당시 편집장 일에는 소홀해 기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던 두 사람 관계는 방 의장이 하이브를 설립했고, 하이브 산하 위버스매거진 편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방 의장은 글 잘 쓰는 기자나 평론가를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그룹 앨범 발매 열흘 전에 음악평론가를 모아서 미리 음반을 들려주고 밥 먹이고 했던 적이 있었다. 나도 그렇게 간 적이 있다. 누구 글이 좋다는 식으로 접근한다. 데려가서 써먹으려고 한 것”이라며 “K 실장 글이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고 그러니까 C레벨(임원급)로 데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소식] [단독] K 실장은 왜 '하이브 리포트'를 만들었나?…"방시혁 의장 니즈 읽은 보고서” | 인스티즈

K 실장은 위버스매거진 편집장을 맡았지만 방 의장 등 임원이 보는 보고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계자 A는 “방 의장 입장에서는 게임사 출신들이 많은 임원들이 엔터 업계 동향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언론이나 평론가보다 K 실장에게 억대 연봉을 지급하고 일을 시킨 거다. K 실장이 맡은 위버스매거진은 여러 가지 일 중에 하나였다. 두 사람은 그냥 아는 사이가 아니고 진짜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이 입수한 문건에서는 외모 품평이나 무대 연습 등 부분들이 담겨 있다. K 실장과 친분이 있는 타 소속사 관계자 C는 “팩트가 아닌 내용이 너무 많다. 알고 지낸 사이지만 왜 이렇게 글을 썼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해당 리포트에 거론된 가수 소속사 임원 D는 “팬덤 모니터링은 다른 회사도 다 하겠지만 지금 노출된 내용과 같은 류의 모니터링 보고서라고 한다면 (깎아 내리려는) 의도가 너무 적나라하다”며 “그렇게 편향된 의견만 가지고 어떻게 정확하게 아티스트 위치를 판단할 수 있겠나. 2000장이 넘는 모니터링 보고서에 다 그런 내용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는 케이팝에서 마켓쉐어가 50%가 넘는 회사다. 단순히 하나의 엔터사가 아니다.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 안 된다”며 “타 아티스트를 폄훼하면 그건 자연스럽게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폄하가 같이 있다고 봐야 한다. 그걸 자기네 것만 쏙 빼고 남들은 다 엉망진창인 것처럼 해놨다. 계속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이게 경쟁사 문제가 아니다. 케이팝 전체 수준을 떨어뜨리는 일이라 방관하고 있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보/소식] [단독] K 실장은 왜 '하이브 리포트'를 만들었나?…"방시혁 의장 니즈 읽은 보고서” | 인스티즈

하이브에서 이런 리포트가 계속 작성될 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16일 하이브 경영진에 발송한 이메일에서 “위버스매거진 K 편집장으로부터 매주 내부 회람되는 ‘업계 동향 리뷰’ 문서에는 편파적이고 편향된 내용이 지속됐다. 어도어는 ‘수치나 지표와 같은 사실 기재가 필요하며 최소한의 객관성이라도 유지하라’고 이의제기를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박지원 대표이사에게도 이의 제기를 했으나 ‘읽지 마라’, 김주영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최고인사책임자)에게는 ‘한 개인의 의견으로 생각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객관성도 결여된 공신력 없는 개인의 내용이 어떤 이유에서 마치 대표성을 가진 듯 전사 임원들에게 배포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편향성이 너무 짙어 일종의 목적성을 띤 선전을 위해 배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길 정도”라고 경고한 바 있다. socool@sportsseoul.com

원성윤 기자(socool@sportsseoul.com)

https://naver.me/xjgamy7r







 
익인1
하이브 빨리 폐업하길 오늘도 간절히 원한다
6일 전
익인2
불편하다니까 읽지 마라 ㄹㅈㄷ
6일 전
익인3
하이브가 케이팝 다 망치고 있는거 확실한듯
6일 전
익인6
22
6일 전
익인7
333
6일 전
익인4
그래도 기자였다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수준 낮은 글을 쓰냐고... 저게 어떻게 보고서야
6일 전
익인5
진짜 최악이다..짜쳐도 이렇게 짜칠수가..
6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뉴진스 내친 이유, '대체재' 차고 넘친다335 11.06 09:0122535 7
드영배ㅂㅇㅅ은 한국형미남상같음170 11.06 12:4011979 1
엔시티/정보/소식 도영이 1억 기부💚👏👍 92 11.06 16:414828
플레이브너희동네는 뭐였어 85 11.06 18:332225 0
라이즈다들 입덕시기는 언제야? 78 11.06 20:151142 0
 
마플 ㅅ혁은 그래서 언제 입국이래?6 10.31 10:02 69 0
최강록한테 사진 부탁하면 일어나는 일들5 10.31 10:02 617 0
마플 2000장 기자들이 입수한거 언제까짐?1 10.31 10:01 66 0
마플 걍 승관의 의도를 비약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는데 승관 글이 하이브가 언플할 건덕지가 된 ..7 10.31 10:01 504 2
마플 당장 네이버에 ㅎㅇ 검색하면 뜨는 기사들을 봐1 10.31 10:01 150 0
마플 용산에 어떤 둘 때매 10.31 10:00 44 0
마플 글 올린거부터 이상해 본인들이 뭐라고? 10.31 10:00 46 0
마플 자기연민 점철된 피해자 포지셔닝하는 글이라 편지 없어도 글도 별로라고 10.31 10:00 43 0
올해 핑계고 시상식 하겠지?5 10.31 10:00 185 0
마플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ㅅㄱ플임?9 10.31 10:00 163 0
마플 ㄹㄷㅂㅂ ㅈㅇ는 와이리 내부정병이11 10.31 10:00 209 0
마플 이상하게 이 플에 급발진하는건 문제 있음 10.31 09:59 57 0
마플 윤석열 명태균 녹취록 더 있대 10.31 09:59 69 0
마플 저건 하이브사태에 나서는 것도 아니지 나대는 거지 10.31 09:59 60 0
마플 내부고발은 민희진이 했고 내부 피해자는 ㄴㅈㅅ인데2 10.31 09:59 201 3
마플 글 쓴 거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피해돌 엮인게 싫은거 아니야?5 10.31 09:58 81 0
kgma 단관은 절대 안하겠지?.....ㅠㅠㅠ1 10.31 09:58 98 0
마플 민희진이 동향보고서 지적했을때 하이브 답변이래6 10.31 09:57 394 3
마플 아이돌 연차 높아도3 10.31 09:57 78 0
마플 왜 아랍상 아이돌은 인기가 별로일까12 10.31 09:57 26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1/7 0:28 ~ 11/7 0: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