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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황가람이 솔로곡 '나는 반딧불'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밴드 '피노키오' 출신인 황가람이 솔로곡 '나는 반딧불'로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중이다. 황가람의 신곡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 91위에서 83위로 순위를 꾸준히 올리며(30일 오전 8시 기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는 반딧불'은 멜론 핫트랙 검색 인기곡 1위(27일 기준)를 기록, 발라드 부문 2위(30일 기준)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멜론 핫트랙 프로필 뮤직 인기곡에서는 1위인 로제, 브루노 마스의 'APT.'(아파트)를 뒤이어 2위(30일 기준)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나는 반딧불'은 바이브의 국내 급상승 차트 2위(30일 오후 5시 기준)를 기록해 1위인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를 바짝 뒤쫓았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웠으나 마침내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내용과 공감이 가는 가사로 국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하고 있다.
음원차트인과 동시에 곡의 서사와 닮은 황가람의 무명시절도 알려져 그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무명시절 홍대거리 거리 공연으로 시작해 아르바이트, 노숙 생활도 거쳤던 황가람은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것도 없는 노숙자로 시작했는데, 조그만한 것들이 다 사라진다 해도 손해 아니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음원차트인 후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황가람은 지난 21일 신곡 '나는 반딧불' 발매 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뮤직,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휩쓸고 있다.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