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버거 찾는 일부 소비자 위한 것”
| “재고 활용해 이벤트성으로 판매”
기간 한정 판매 제품으로 재출시됐다가 단종된 롯데리아 ‘오징어버거’와 ‘전주비빔라이스버거’가 서울역사점에서만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지점 중 서울역사점에서만 오징어버거와 전주비빔라이스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오징어버거와 전주비빔라이스버거의 가격은 단품 기준 각각 4500원, 6900원이며 세트는 6800원, 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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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오징어얼라이브 버거는 단종됐지만, 두 버거의 재료 재고는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GRS에 따르면 오징어얼라이브버거 판매 종류 이후 오징어 다리토핑 패티 재고는 소진됐지만, 오징어패티 재고는 보유 중이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역시 재료 재고가 남아 있다.
롯데리아는 남은 재료를 소진하고 단종된 두 버거를 먹고 싶어 하는 일부 소비자들을 위해 인구 이동성이 큰 서울역사점에서만 한시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서울역사점에서는 현재 오징어버거를 비롯해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모닝리아 등의 메뉴를 판매 중”이라며 “오징어패티의 재고 보유로 인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매운맛 소스를 활용한 오징어버거를 서울역사점 요청으로 인해 판매 중이며, 현재 11월 초 중순쯤 정도 패티 재고량 소진으로 인해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역은 특성상 아침에 움직이는 분들이 많은데, 서울역사점은 고객들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과거서부터 라이스 버거를 판매해 오고 있었다”며 “소량으로 남은 재고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분들께 맛볼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판매를 공지하기는 어려웠다. 이벤트성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8868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