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가족이랍시고
나의 최대 악플러여도 다 해주고 정말 경제적으로 많이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모녀로망이 좀 있어서인지 여유없어도 엄마한텐 이것저것 해주려고 했고 실제로도 해줬는데
엄마는 돈 줄 때만 잠깐 나 예뻐하고 그외엔 나만 보면 악플폭격이야 지겨워 자꾸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들고 사회적으로도 저럴 거다 매번 그러는데 무시하고는 있지만 지친다 나 외부평가는 항상 좋거든 사회생활 문제있던 적도 없고 오히려 남들은 좋다고 해주는데 우리 엄마만...
최애는 정신건강도 좋은 거 같고 본업도 잘하고 마인드도 맘에 들어서 최애가 있어서 행복하고 힐링되고 소통에서도 위로받는 부분이 많아. 무대나 오프에서는 도파민도 느끼고
현생이 있으니까 많이는 못 가지만 그래도
아무튼 요즘들어 엄마한테 지치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모르는 사람이 제목만 보면 아이돌에 미쳐서 현생도 버리는 사람이라고 보겠지만ㅠㅠ진짜 저럴 거 같아
차라리 팬싸든 오프든 이런 걸 더 가는 게 낫지
엄마한테 드리던 돈만 안드려도 충분할 거 같고
나 돈관리 신경쓰면서 해도 가족이라고 가족한테 쓰는 돈은 안 아꼈는데 정말 그게 너무 아까워
최애한테나 쓸걸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럼 행복이라도 얻었을 텐데
생판 남인 최애한테 쓰는 게 정말 행복했을 거란 생각이 커지네
오히려 가족한테 쓴 게 밑빠진 독이었던 것 같고 그래
최애 얘기도 좀 껴서 연예방에 썼어ㅠㅠ
안 좋은 얘기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