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태현은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님이 예전에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를 해주셨다. 그렇게는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오며 가며 보다가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연수가 사실 내 팬은 아니었고,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었다. 김재흥은 '아깝다'며 아쉬워하더라"고 재치 있게 얘기했다.
또 김태현은 "대시는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말은 제가 먼저 했다. 이제 3~4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비 장인 최현석 셰프를) 한 10년 전에 몇 번 뵀다. 그리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었다. 그랬더니 '아,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이다. 이들은 1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https://naver.me/xyT1e4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