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이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 받았다.
암호화폐(코인)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원대의 부정한 청탁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지난 29일 열린 공판에서 안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20억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추징금 15억원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조계는 검찰의 구형이 높아 실제 선고 공판에서 실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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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오는 12월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한다. 안씨는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2017년 가수 핑클 출신 성유리와 결혼했다.
앞서 핑클 출신 성유리는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안성현이 코인 뒷거래 상장 의혹에 따른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논란에 휩싸이자 2024년 새해 첫날에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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