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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유니버스 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타이틀송이 완전히 베일 벗었다.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송 'We ready(위 레디)'의 퍼포먼스 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방송 전 참가자들의 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찍이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기대만큼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고퀄리티 퍼포먼스가 줄을 이었다. 다이내믹한 비트 위 휘몰아치는 거침없는 군무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고, 그룹의 개성과 참가자들의 표현력을 밀도 있게 담아낸 연출이 퍼포먼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세 구단의 각기 다른 매력을 십분 살렸다는 점도 인상 깊다. 비트(Beat)는 강약 조절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그루브(Groove)는 구단 이름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춤선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리듬(Rhythm)은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빨간 맛 매력을 뽐냈다.
후반부에 다다라서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완성한 군무로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다인원을 활용한 웅장한 대형, 최대치로 끌어올린 참가자 42인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곡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유니버스 리그'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We ready'를 정식 발매하고 여운을 이어간다. 오직 목소리로만 듣는 'We ready'는 또 어떤 매력을 지녔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송 'We ready'는 묵직한 베이스와 R&B 리듬의 탑 라인이 매력적인 90년대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Get it on top(겟 잇 온 탑)' 등의 반복되는 가사로 완성된 훅에서 데뷔를 향한 소년들의 포부와 비트, 그루브, 리듬 세 구단의 저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한 소년들의 드림 매치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SBS '유니버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