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소희 울산예고 다녔다던데 잘살았던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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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학비 비싸잖아 몇백만원 한다던데..

[익인1]

장학금 받고 다녔을지 무리해서 다녔을지 어케 앎 그리고 한소희 입으로 못 살았다고 한 적 없음 서울로 상경했을 때 힘들었다고 했지

[익인2]

아무래도

[익인3]

나 서울에 타 예중예고 나왔는데 사실 순수예술이라 사람들이 다 잘 사는줄 알지만 우리학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 한두명이 아니라 꽤 있었어…선생님들이 각종 장학혜택 알아봐주시고 레슨도 선생님들이 사정 아니깐 어떤 애는 공짜로 봐주셨대. 기초생활수급자 말고도 집이 여유롭진 않아서 고급오피스텔 말고 원룸투룸이 본가인 애들도 꽤 있었어

[익인3]

내 친구가 학년주임쌤 책상 갔는데 울학년 사회배려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애들 명단이 그냥 올려져있어서 알게 됐는데 한 반에 3~4명은 있었대. 너무 놀라서 친구가 바로 서랍에 숨기고 누군지는 아무한테도 말 안함

[익인5]

근데 사회배려자 전형이라고 해서 다 수급자는 아니라... 차상위도 수급자랑 같이 묶여서 차상위일 가능성이 높을 거 같은데...! 수급자는 진짜 힘들어서 아무리 혜택이 들어온다고 해도 반면에 차상위는 어느 정도 재산 있어도 해당될 수 있어서

[익인9]

친구 착하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하고 다닌 거

[익인4]

내 동생 자사고 차상위로 갔음 기숙사도 같이 하는 곳인대 한달에 몇십도 안들은듯?

[익인6]

나두 자사고 차상위로 감 혜택 많아

[익인6]

갈 성적과 실력만 된다면.. 못살면 학교에서 지원해줌

[익인7]

내 중딩 절친 울예고갔는데 실력있는거 아니었고 (본인피셜 애초에 울예고가 실력을 이야기할곳이 아님...)
근데 집도 부자는 아니었음
자기집 자기땜에 간장에 밥먹는다고 개그하고 그랬음
무용전공임

[익인8]

울예고 별로 안비쌈

[익인10]

힘들었다잖아 그만 좀 해

[익인12]

뭘 그만좀해 한소희의 스불재인데

[익인11]

울산예고가 서울에 있는 예고처럼 막 학비 비싸고 들어가기 힘들고 그런 학교는 아니야

[익인13]

울산예고 그정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