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상상만 했을땐
부모님 둘 중 한분이라도 먼저 떠나시면
난 진짜 어떻게 살아야하나 못 살 것 같은데 싶었는데
지금 일주일쯤 지났는데
본진이 힘이 되긴 한다 진짜로
물론 주변도움 잔뜩 받은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 나도 내 자신이 웃긴데
진짜 본진 덕분에 우울증도 극복했어서 그런가
영상보고 목소리 듣는데 괜히 눈물나고 힘이 되네
아직 사실 힘은 하나도 없는데
그렇다고 그만 살고 싶진 않아진다
엄마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이 생각이 가능해졌다는 게 나도 참 신기해 ㅋㅋㅋ
참 나한테 좋은 영향만 주는 아이돌 좋아하게 돼서 다행이다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