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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솔로' 23기 정숙(가명)이 과거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3기 정숙의 논란에 대해 다루며 "제작진도 사과문을 내놓으며 통편집을 약속했는데 본인의 입장을 들어봤다"고 전했다.
정숙은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범죄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제작진이 "특수 절도해서 금전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나"라고 묻자 정숙은 "내가 특수 절도 했다고 누가 그러냐"고 반문했다.
"사건 당시 기사가 많이 나왔다"는 제작진의 말에 정숙은 "현재 불송치 결정, 불기소 처분 증명원을 떼려고 변호사와 진행 중이다. 반박 자료를 내보낼 건데 어떤 채널을 이용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가 제기된 미국에서의 사기 의혹은 내 여권을 도용한 범행이고,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주장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정숙은 자신이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인 인물이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나솔' 제작진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 결과 웨이브, 쿠팡플레이에 제공된 '나는 솔로' 173회 다시보기에서는 정숙의 출연분이 통편집됐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취재 결과로 드러났다.
사진= '사건반장' 방송 캡처, '나는 솔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