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년전 11월달 타지역으로 가서 살았거든
길도 낯설어 아는사람도 없어
번회가 한복판에서 자취를 했는데 너무 외롭고 기댈곳이 없었어 근데 그 당시에 perfect night 을 들으면서
집주변 길을 걸었는데 번화가 불빛들이 아름다워 보였어
그게 나한테 엄청 위로가 됐고 그래 한번 잘 살아보자
생각 들고 매일밤 그 노래 들으면서 집 밖에 나와서 걸었어
진짜 완벽한 밤이었어 그때를 시작으로 지금은 잘 적응해서 살고있어
그래서 ㄹㅅㄹㅍ한테 고맙고 더 잘되길 내심 응원했는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