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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브라이언이 가수 활동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1월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브라이언이 샘 해밍턴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브라이언과 1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샘 해밍턴은 “첫인상 안 좋았다. 약간 연예인병 걸린 느낌이었다. 식사 자리에서 만났는데 모자로 다 가리고 나왔다. 좀 싸가지 없지 않나 생각했다. 밥 차리는데 모자 쓰고. 그러다 영어를 쓰면서 금방 친해졌다”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브라이언의 집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린 샘은 “버티고개 쪽에서 살았을 때 세무로 만든 흰색 소파가 있었다. 집에 갈 때마다 거기 앉을 때 와인, 맥주, 콜라, 커피 다 금지. 물만 됐다. 누구였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거기에 흘렸다. 난리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친구가 게임하면서 과자를 먹다가 내가 휴지를 늦게 갖다 줬더니 자연스럽게 소파에 닦았다. 소파에 빨간 줄이 진하게 있더라”라고 다시 한번 분노했다.
브라이언은 201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10번째 정규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브라이언은 “2019년에 심하게 성대결절이 걸리고 나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떨어졌다. 연습해도 실력이 안 돌아왔다”라며 “솔직히 노래하고 싶은 사람들은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모습 보면 ‘나도 다시 노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다른 가수들이 초대를 해서 콘서트를 보러 가면 그 사람 모습은 멋있는데 한 번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