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는 빅뱅이전에도 유명하지않았어?

렉시 세븐 지누션 원타임 이런가수들 다 와이지였는데..?구멍가게였어?

[익인1]

걍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소속사였음 알앤비 소속사 이런?

[익인2]

박효신 성시경 다 데리고 있던 젤리피쉬 이런 곳을 대형기획사라고 하지 않듯이 그런거지

[익인2]

일단 근데 젤리피쉬보다도 돈이없었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본도 없어서 회사가 팔려가기 직전이었으니

[익인3]

다큐한번봐봐 환경 진짜열악함

[익인4]

인재가 많았는데 왜 그지경이였던걸까…영배랑 지용이랑 먹을거때매 서러워러 부둥켜안고 울었대🥲

[익인5]

였을리가.

아이돌이 처음이었어서 그렇지.

이거는 시야를 좀 넓게 봐야 이해하는데에 더 편해.
돌판뿐만이 아니라 가요판 자체가 이미 SM이랑 (당시)대성기획(dsp)이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면서 1티어 다 잡아먹고 있었고 이게 딱 '가요계 메이저' 이런 위치였는데
빅뱅 이전의 YG는 '힙합 아티스트 소속사, 흑인음악 하는 가수들 있는 곳' 이런 이미지였어서 살짝 메이저 옆길쯤?에 자리하지만 그 씬에선 라이벌 없는 독보적 1인자로 있었었어
빅뱅이 현 대형 신인아이돌들 연습생 시절 환경/데뷔 이전의 여건 등과 같지 않았다고 해서 '빅뱅 데뷔전에 어땠는지 봐봐, 그 때 YG는 중소였음'이 되는건 아니지. 그 때 그보다 못하면 못하지 더 낫다라고 할 수 있는 곳 자체가 걍 전무했다라고 보면 될 정돈데. 하다못해 그때 양대산맥이라던 SM이랑 대성기획도 지금에 비하면 다 똥꼬몽 찢어지게 고생이라는 고생 다 겪어가며 데뷔했었어

빅뱅도 데뷔 이전에 절대 순탄치 않았던것도 알고 연습생 기간동안 여러모로 고생 많았던것도 당연히 나도 알아 하지만 지금과는 달랐던 '기본/보통' 같은것들도 다아아아 염두에 두고 바라봐야해.

빅뱅은 데뷔하기도 이전에 이미 ''그' YG에서 남자아이돌 나온다는데??'가 온세상에 한가득 다 퍼졌을 정도로 이미 대중들한테도 알려졌다면 알려졌지, 듣보 소속사라거나 존재감 미약한 그저그런 중소기획사 그런거 아니었어.
그런 적 없었어 YG는 애초 처음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이었다니까?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가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이후 첫 행보가 자기 솔로 앨범 및 YG 였는데 존재감이나 영향력에서부터 이미 여타 다른 중소들과는 비교불가일수밖에 없지. 하지만 물론 완전 쌩짜 1호로 데뷔시켰던 킵식스는 망했어 아주 쫄딱.
근데 그것도 그 하나지 이후로는 완전 뭐 탄탄대로, 아스팔트, 고속도로, 아니 뭐 활주로?ㅋㅋ
내보내는 족족 그냥 1티어 똬악. 그다음? 데뷔하면서 1티어 똬악. 그 다음도? 그 다음다음도??
계에에에속 잘나갔어 YG는. 도중에 색을 좀 바꾸고 스탠스를 아이돌판으로 좀 옮겨온 그런것들만 달라졌지. 그리고 그 달라진 스탠스로 인해 제대로 SM DSP YG 이렇게 3파전으로 딱 자리잡은거고

[글쓴이]

오 자세한설명 재밌다

[익인5]

재밌다니 다행이지만
혹여나 빅뱅 팬들이 지나가다든 오며가다든 마주하게 되면 아니라 할지도 모르겠다, 만
사사로운 감정이나 뭐 그런거 싹 다 제하고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전달' 하는거에 집중했어 난. 그대가 재미까지 있었다니 나로선 만족이지 뭐

[익인6]

Yg 씨제이 합병 거절해서 인재들 다 뺏기고 돈 없어서 망할뻔 했던건 왜 언급안하지 sm 이랑 대성기획은 그때도 엄청 잘나가던 소속사들이였어… 둘다 yg처럼 회사 연습실도 없어서 지하상가 빌려다가 연습했던 적은 없는데 어떻게 비슷한 수준이라 그러지 이름값만 있었지 돈이나 상황은 만큼도 못했었음

[익인6]

서태지와 아이들도 서태지랑 아이들 차이 엄청 컷음 아무도 양 이렇게까지 커질줄 상상도 못했는데

[익인5]

수정/추가/부연설명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시기를 말 한 부분에서의 YG는 정확하게는 '양군기획'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