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 중반 JYP는 나쁘지 않았음
비도 있었다가 나갔고, 원더걸스가 초초초초초대박을 쳤음.
거기다가 2PM - 2AM도 나름 데뷔초지만 성공했었고
하지만 박진영의 미국병으로 원더걸스가 미국간 이후 회사는 기울기 시작함
2009년 적자 -46억, 2010년엔 반짝 순이익 9억, 2011년 적자 21억, 2012년 순이익 -98억
적자에 적자에 적자에 적자...
경영 1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중소기업에서 저정도 적자가 몇년 연속이면 심각한걸 알수있을꺼임.
이럴때 로엔에서(아이유 있던 거기 맞음) JYP에게 투자를 하고 주식을 받아서 2대주주가 됨. (1대는 박진영)
그리고 JYP는 상장할 준비를 함.
하지만 몸집을 키우고 싶어했던 로엔은 JYP를 인수하고 싶어해서 상장을 반대하고 역으로 JYP에게 인수 제안을 함.
그러자 JYP가 인수에 엄청나게 반대하고 한국거래소도 놀란 전무후무한 방법으로 우회상장에 성공.
JYP 인수에 실패한 로엔은 JYP 지분을 2014년에 모두 처분, JYP 대신 스타쉽을 인수함.
근데 로엔이 JYP 지분을 처분한 날짜가 갓세븐 데뷔일...
갓세븐 데뷔는 묻혀버리고 언론에는 JYP가 망하냐 마냐 하는 소식으로 도배됨.
그래서 당시 JYP 주식은 어마무시한 떡락 빔을 정통으로 맞음.
이 당시 JYP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박진영 소유였던 당시 JYP 사옥 (쪼꼬미한 건물) 팔고 임대로 들어감. (세일엔리스백)
그리고 데뷔한지 3달된 갓세븐 데리고 일본 투어를 돌음.
2PM도 일본 투어를 엄청나게 돌음.. (당시 일본에서만 앨범 5개 냄)
수지도 연기로 뜨고 광고 들어오니까 그냥 들어오는거 다 찍음
(이때 상장한 FNC가 3대에 FNC까지 넣어야 하니 하던 시절임.
하지만 지금 FNC 시총 500억, JYP 시총 1.7조)
이렇게 어찌저찌 버티다가..
2015년 식스틴-트와이스가 성공해서 회사는 다시 살아나게 됨.
그 이후로 시총 5조 찍었다가 다시 떡락해서 1조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