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시장 직속 홍보기관인 런던앤드파트너스는 롤드컵 결승 개최에 따른 런던이 누리는 경제 효과가 1200만파운드(약 214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결승 하나만을 고려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이고 마케팅, 홍보 등 추상적인 가치까지 포함하면 효과가 10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e스포츠 관계자가 덧붙였다. 딜로이트는 영국 한 언론을 통해 지난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이어 올해 롤드컵까지 개최한 런던이 내년까지 3억파운드(약 5362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청난 경제 효과를 만들어낸 첫 번째 지표는 시청자 수다. 이날 경기를 시청한 인원은 중국을 제외하고 약 1억명에 달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를 통해 생중계를 지켜본 4억명 이상을 포함하면 이번 대회 시청자 수는 5억명을 훌쩍 넘어간다. 최고동시시청자수(PCU)의 경우 지난해 결승 시청자 수 640만2760명을 넘어선 694만161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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