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반에 스엠 연습생있었는데

걔가 점심시간마다 뒷마당가서 천원 흔들면서 붕어빵 아저씨 불러서 아저씨!!!!붕어빵이여!!!!!붕어빵 천원어치!!!!!이러고 붕어빵샀던거 데뷔해서 썰로 풀어주길 바랬지만 ㅠ

[익인1]

데뷔 못함?

[글쓴이]

못 함 ㅜ 자퇴도 해서 하는 줄 ㅜ

[익인2]

ㅠㅜ 와 근데 듣기만 해도 밝은 친구다 잘되지 않아도 좋으니 행복하길

[익인3]

남자였어?

[글쓴이]

여고였음

[익인4]

연예인끼 보였어? 어땠어?

[글쓴이]

걍 예뻤음

[익인5]

ㅋㅋㅋㅋㅋ귀엽다 데뷔해서 썰 풀렸으면 레전드 됐을텐데ㅠㅡ

[글쓴이]

그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아쉽네ㅜ

[익인7]

예뻤어?

[익인8]

끼많으면 배우나 다른 예체능길로 갔을듯

[익인9]

지금응 뭐해??

[익인10]

아니 개웃기네 걍 우리 떡볶이 아줌마 부른 거랑 똑같음

[익인11]

사람 언제 어떻게될지 모른다 어느날 갑자기 데뷔해서 떡상할 수도 있어 모르는 친구지만 밝고 쾌활한 친구라 데뷔만 하면 잘 풀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