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발견된 훼손된 시신이 30대 여성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이 살해 용의자를 붙잡았는데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어제(2일) 오후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된 데 이어 수색 범위를 넓힌 야간 수색에서 일부 시신이 더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오전 신고지점에서 500m 떨어진 선착장 주변에서 시신 일부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여성이 살해당한 뒤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인이었던 현역 군인을 용의자로 보고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