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년이'는 방영 전 편성 변경으로 인한 MBC와의 갈등이 드러나 제작발표회까지도 우려가 많았던 작품이다. 제작사들은 2020년부터 웹툰 '정년이' 영상 제작을 기획해왔고 2022년 정지인 MBC 감독을 섭외하면서 2022년 11월 MBC에 편성 및 드라마 제작비 등을 정식 제안했다.
하지만 2023년 5월 말 MBC와 제작사와의 제작비 조건에 따른 갈등이 시작됐다. 2023년 9월 제작사들은 스튜디오드래곤에 편성을 제안했고 10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당시 MBC는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정지인 PD는 MBC를 퇴사하고 '정년이'는 tvN 방영이 결정 되었다.
하지만 2023년 5월 말 MBC와 제작사와의 제작비 조건에 따른 갈등이 시작됐다. 2023년 9월 제작사들은 스튜디오드래곤에 편성을 제안했고 10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당시 MBC는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정지인 PD는 MBC를 퇴사하고 '정년이'는 tvN 방영이 결정 되었다.
MBC는 방영 직전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면서 제작사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9월10일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MBC 측은 자사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캐스팅과 기획, 장소 섭외 등을 진행했는데 제작사들이 이를 이용해 드라마를 제작했다는 입장이다.
MBC측은 '정년이'와 관련해 함구하는 분위기다. MBC 측은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면서도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정년이' 제작사들이 제작사 입장을 내면서 MBC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낸 이후에도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 MBC 측은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는 것 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업계에선 MBC가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반응과 '정년이'의 제작비 등을 고려하면 tvN이 높은 인기에도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란 반응이 엇갈린다.
MBC측은 '정년이'와 관련해 함구하는 분위기다. MBC 측은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면서도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정년이' 제작사들이 제작사 입장을 내면서 MBC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낸 이후에도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 MBC 측은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는 것 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업계에선 MBC가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반응과 '정년이'의 제작비 등을 고려하면 tvN이 높은 인기에도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란 반응이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