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산 소식도 전했다. 지난 3월 ‘흑백요리사’ 촬영을 마친뒤 둘째를 임신했지만, 임신 9주차인 5월에 둘째를 유산했다는 정지선은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라) 가족들이 다 기대했는데 너무 미안했다. 뱃속이 이상해서 검진을 해보니 아이가 숨을 안 쉰다고 하더라. 나는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흔 넘어 가진 아이라 약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선은 "유산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바빠서 이틀 뒤 수술을 했다. 유산 소식에 남편은 기대했다는데 아쉽다고 했지만, 괜찮다는 말은 못 들었다. 아들은 통곡을 했다. 속상했다"며 "내가 아이를 못 지킨 죄인 같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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