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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박진영이 콘서트 티켓이 안 팔릴 때가 가장 공포스럽다고 밝혔다.
11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박진영은 "연말에 콘서트를 또 하는데 티켓 안 팔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이게 가장 공포다. 이번에는 다 팔렸는데 한 2주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일부러 직원들에게 일주일 간 티켓 판매 성적을 묻지 않았다며 "일주일 뒤에 물어보니 84, 85%라고 하길래 망하진 않았구나, 살았구나, 내년에 하겠구나 안도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진영은 "제가 피아노 치면서 관객분들이 노래하면, 떼창하면 너무 짜릿하다. 그때 희열이 장난 아니다. 인이어 빼고 합창 소리를 듣는다"고 콘서트만의 매력을 꼽았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4일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