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는 팬 아닌데도 너무 정이 가 (약간 감성글..)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

학창시절부터 빅뱅 노래 들으면서 자라왔고

토요일 저녁에 가족들이랑 무한도전 보는게 참 좋았는데거기에도 지디가 자주 나와서 좋았고 특히 가요제는 매년 기다리면서 봤음

또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수없이 보고…

너무 어릴때부터 지디를 매체에서 봐왔어서 그런지

내가 듣던 노래들, 좋아했던 예능, 그 당시 유행이었던 패션 모두다 어디 하나 지디가 빠진 곳이 없었어서 그런지

괜히 정이 많이 가고 그럼ㅋㅋ큐ㅠ

평상시에는 잊고 살다가 이번 컴백 하면서 느낀건데

한 번도 돈 쓰는 팬인 적은 없었지만 나한테 결코 작은 영향을 끼친 사람은 아닌 것 같음

또 연예인은 겪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지만 무의식중에 지디는 좋은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늘 들어… 그랬으면 좋겠음ㅠㅋㅋㅋㅋ

아무튼… 지디 정규 얼른 주세요…….

[익인1]

유튜브에 이런류 댓글 몇만개 봄ㅎㅎ 고마워ㅠㅠㅠ

[글쓴이]

헉 다들 똑같구나 역시ㅠㅠㅋㅋㅋㅋㅋ 집대성 보는데 이상하게 찡하더라구…. 지디 정규 나오면 꼭 들어봐야겠다!!

[익인2]

빅뱅팬 지디팬인데 고마워... 🫶🫶

[익인2]

여기 있는 댓글까지 다 감동이네...🥺😭

[익인3]

나도 정이 너무 들었어ㅜㅜㅜ 이제 걍 팬할래

[익인4]

추억을 공유하는 연예인이라는게 강력한 듯…
이상하게 지디 관심 없다가도 컴백한다 그러면 관심 갖게 돼

[글쓴이]

ㅇㅈㅇㅈㅇㅈ 나도 그래

[익인5]

나도 팬은 아닌데 그냥 지디라는 사람한테 정이 들었어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오면 노래에 좋아요 누르고 챙겨 듣게 됨 5세대 아이돌 좋아하면서두

[익인6]

나도 팬 아니었는데.. 진짜 정들어가지고 팬 된 거 같아ㅠㅠ

[익인7]

이상하게 지디는 자꾸 관심 감 무도할때도 그랬는데ㅋㅋ 이번엔 공백기 길었어서 잊고산거지 컴백하니까 또 관심 가고 좋아짐.. 신기해..

[익인9]

동세대의 집단 추억 같은 게 있잖아. 그리고 그 추억 속 시대의 대표적 아이콘 중 한명이 지디였고. 난 결코 지디의 팬도 아니었고 되려 YG 쪽 음악은 내 취향은 아니어서 찾아듣던 사람도 아니긴 했지만 이제 세월이 이렇게 지나고 보니 나도 이젠 세월에 찌들만큼 찌든 사회인이 되었고 그 동안 지디가 견뎌와야 했던 그 모든 환경들을 아니까...그냥 잘 되었으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어.

[익인10]

그 시절 노래만 들어도 과거 여행하는거 같을 때 있잖아 약간 지디를 보면 그때로 돌아간 기분도 들기도해 그래서 더 뭉클하고 기분 좋아지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