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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인터뷰③] 헤이즈 "히트곡? 시대적 배경 잘 맞았던 것, 욕심 많아져 텀 길어졌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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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헤이즈가 10년 간의 가수 활동을 돌아봤다.

헤이즈는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그간 시대적 배경이 잘 맞아서 곡들이 사랑받았다"라며 "욕심이 많아져서 앨범 텀이 길어졌다"라고 했다.

2014년 1월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가요계에 데뷔한 헤이즈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후, '돌아오지마', '앤 줄라이',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바다.

헤이즈는 "돌아보면 겁도 많고 서투룬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마음 속으로 채찍질도 하고 그랬다. 지금 돌아보면 그 시기가 있었으니 점점 나아질 수 있었더라. 그 시간들의 저에게 고맙기도 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헤이즈라는 가수의 음악을 궁금해 주시고, 들어 주시고. 그런 분들이 있어야 활동할 수 있었다. 같이 걸어와 준 동료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최근에 엄청 많이 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데뷔 초에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만큼, 잘 된 것 같다. 사실 노래를 쓰는 게 좋았고, 그걸 그냥 혼자 방안에서 녹음해서 듣고 그게 재밌었던 사람이었는데. 막연히 가수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었고. 좋은 기회로 '언프리티 랩스타2'에 나가게 됐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흘러온 것 같다. 생각할 수 없었던 길인데, 그래서 늘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 앞에 서서 무대를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그때는 깊이 생각못하고 단순하게 음악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히트곡 '비도 오고 그래서'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도 처음에 모니터링 했을 때는, 타이틀곡으로 탈락됐던 곡이다. 이 앨범이 나오고 나서, 비가 오는 첫 날 공개하자는 마케팅을 했었다. 내가 그 노래를 너무 좋아했었으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싶기도 하지만 사실 너무 어렵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항상 알 수 없는 것 같다. 왜냐면 그때 그때의 사람들과 내가 맞아떨어지는 코드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알 수 없지 않을까. 그럼에도 나는 같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내야할 것 같다. 그걸 또 혼자 계산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 그게 항상 배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앞으로의 헤이즈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헤이즈는 "앞으로도 저의 본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제 음악을 사랑해 주는 분들이 해주시는 말씀이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됐다, 너무 공감했다'는 메시지다. 저도 좋아하는 메시지다. 앞으로도 잘 고민해서 잘 들려드랴야겠다는 다짐이다. 건강하게 웃으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앨범 발매 텀이 길어진다는 이야기에는 "그래도 지금보다는 좀 더 텀이 짧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겨울 앨범 내고 올해 가을 앨범 냈으니, 조금 더 빨리 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곡을 담게 되니, 겹치는 곡이 없으려면, 좀 더 빨라져야 할 것 같다. 그랬을 때, 다음 앨범까지는 7~8개월 남은 것 같다. 너무 늦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앨범을 낸 이유가, 많은 활동을 한 사람이 아니라서, 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는 앨범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늦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헤이즈는 "예전에는 곡을 써놓고 고민하는 시간들이 더 짧았다면, 지금은 한 곡을 써놓고, 두 곡을 써놓고, 세 곡을 써놓고 '이 정도면 충분한가?'라는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더라. 이번에는 덜어낸 곡도 있고, 그러다 보니 발매 시기에 맞춰 다듬어야 되는 과정도 있었다. 생각하는 과정도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길어진 것 같다. 욕심인 것 같다.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욕심들인데, 사실 그것에 정답은 없는 거니"라고 털어놨다.

욕심도 욕심이지만, 히트곡이 많은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이즈는 "너무 감사하면서도 이 정도로 각인될 수 있는 곡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저만의 걱정이 늘 있긴 하다. 그때 이런 곡들을 만들어놔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또 "그 당시에도 사람들과 저와 날씨나 시대적 배경이 잘 맞아 떨어져서 사랑 받은 것 처럼, 또 언제 그런 곡이 생길지 모르니, 그런 마음으로 이번에도 썼다. 그런데 그걸 너무 생각하면, 앨범이 나오는 게 어려울 것 같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데뷔 초반에는 힙합이나 알앤비 장르였지만, 최근에는 좀 더 정통 발라드로 변한 분위기다. 헤이즈는 "가사 결에 따라 장르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날 것이었고, 단어들에 있어 지금 돌아보면 화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결이 정리되고, 저라는 사람이 차분해지고 정적이진 것 같다. 그게 자연스럽게 반영된 것 같다"라고 짚으면서도 "냈던 앨범들 중에서 수록곡들을 들어보시면, 뭔가 발라드 느낌이 아닌 곡들도 있었다"고 웃었다.

앞으로 10년을 예상하기도 했다. "상상이 잘 안간다"는 헤이즈는 "그때도 이렇게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는 모습이고 싶다. 건강하게 잘 하고 있고 싶다. 큰 목표나, 먼 미래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그때그때 생각하는 편이다. 구체적으로는 없다. 제가 바라는 것은 지금처럼 이렇게 음악을 들려드리는 모습이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헤이즈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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