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최근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대 계정' 전환 절차를 착수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내년 1월 중 해당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정책이 도입되면 한국에서는 19세 미만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자동으로 비공개 형태로 전환돼 이미 팔로우한 다른 이용자와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과도한 인스타그램 이용을 막기 위해 일별로 앱 사용시간도 제한할 수 있으며 불건전한 콘텐츠 접근도 막을 수 있다.
프리앙카 발라 메타 아시아태평양(APAC) 안전 정책 총괄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한국 청소년 안전 라운드테이블'에서 "(메타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며 '10대 계정'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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