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플로리다 사는데 솔직히 현타 많이 옴

남친이랑 절친 두명 빼고 같이 다니는 무리 다 트럼프 지지인데 (어느 정도냐면 트럼프 총맞은거 보고 울면서 그날 약속 취소할 정도인..애도 있음) 

나한테 잘해주고 말도 잘 통하고 하는데 은연중에서 나오는 소수자(동양인) 전혀 생각 안하는 발언이 나옴 근데 슬픈게 그게 걔네가 나를 상처주려고 의도한게 아니고 ㄹㅇ 그냥 몸에서 베어나오는거라 가끔 진짜 생각지도 못한 벽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동양인이면서 트럼프 당선에 기뻐하는거 전혀 이해 안감 (심지어 미국 사는 것도 아니면서;) 

[익인1]

ㅠㅠ 힘내... 마이크로 어그레션 지친다 진짜

[익인2]

좀 passive agressive아녀?..;

[익인3]

오히려 미국 안 살고 한국 살면
한국에선 자기가 주류인종이라 트럼프의 인종차별 발언을 제멋대로 치환해서 미국 백인=한국 한민족 이렇게 생각하더라 ㅋㅋㅋㅋㅋ
......

[익인5]

아까 트럼프 정책이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족,중국인 쫓아내는거라는 글 있엇음ㅋㅋㅋㅋㅋ 경악

[익인4]

아니 난 지금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백인에 지들을 투영하는지가 제일 신기함 ㅋㅋㅋㅋ 해외여행만 가봐도 아는걸

[익인6]

근데 차별은 트럼프지지자뿐만아니라 해리스지지자들도 똑같음 걍 사람이 가진 성품에 따라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