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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자성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했다.
구자성은 극 중 지강희, 천연수의 소꿉친구이자 하나읍에서 포크레인을 끄는 차승언 역으로 분한다. 차승언은 어린 시절 모텔 앞에 버려진 이후 모텔 주인 지춘필(최민수 분)이 거둬 키우게 되면서 지강희와 함께 자란 인물이다. 평소에는 순하고 조용하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성격을 가졌다. 구자성은 내면의 아픈 상처를 가진 차승언 캐릭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깊은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