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팬텀 리마스터 앨범이 곧 공개된다며 "여러분이 모르실 수 있는데 제가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유닛 팬텀으로 데뷔했다. 베스트곡을 모아서, 그때 작업한 곡을 모아서 리마스터 해서 다음주 발매를 소소하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다시 활동 안 하고?"라고 묻자 한해는 "활동을 따로 하지는 않는데 그때 음악을 들어주신 팬분들이 계셔서. 그리고 신곡이 들어간다. 그때 작업한 곡인데 어설픈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 새로 다시 부르려고 했는데 그때 그 느낌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새로) 부른 건 한 개도 없네?"라며 몰이를 하자 한해는 "믹스를 새로 했다"고 둘러댔다. 이어 "10년 전 부른건데 노래 제목이 '세븐틴'이다. 17살의 마음처럼 사랑하는 곡이다. 그때 저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팬텀이 옛날 가수라 새로 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18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