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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습생들이 잔혹한 경쟁에 눈물을 쏟는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프로젝트 7)' 제작진은 7일 공식 홈페이지에 5회 예고 영상을 올렸다. 사쿠라다 켄신과 서경배 유지안 등 연습생들은 100명 중 오직 70명 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말에 오열한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한 'PROJECT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돼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 개념을 도입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회에서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직접 뽑은 현장 투표를 통해 연습생 70명만이 합격하고 30명이 탈락하는 포지션 매치가 완료됐다. 또 각 포지션별 1위 팀과 MVP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5회에는 디렉터 바다와 류디의 즉석 댄스 배틀과 베네핏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연습생들이 결국 눈물을 흘리는 현장이 담긴다. 바다는 "'PROJECT 7'의 댄스짱을 한번 뽑아볼까 합니다"라고 선포하고 류디는 "어마어마한 베네핏이 있대요"라고 말해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이후 "잘하고 있어?"라는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에 유지안은 "잘 되려고 온 곳인데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눈물을 글썽인다. 사쿠라다 켄신 역시 누군가와 통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서경배는 "너무 힘들어"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닦는다.
끝으로 "71등부터 모두 탈락입니다"라는 디렉터 이해인의 경고가 나오고 연습생들은 "못 해낸다면 진짜 끝나겠구나" "절벽에 있는 느낌" "살아남고 싶었어요" 등 간절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연습생들의 눈물과 간절함이 담긴 'PROJECT 7' 5회는 8일 저녁 8시 50분에 볼 수 있다.
문화영(cul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