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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5l

5명이서 친했는데 한명 결혼하는데 걔가 못온다고 축의금만 입금했다는데 내 결혼은 아니지만 좀 서운해.. 5명이서 모이는 거 엄청 오랜만인데ㅜㅜㅜ

내가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시험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자기가 백수라서 창피해서 못간대... 우리끼리 있는데 뭐가 창피하냐 싶기도 하고ㅜㅠㅠ 우리가 시험 그런건 물어보지도 않는데..

추천


 
   
익인1
이해됨 본인이 그렇게 솔직히 말하기까지도 고민 많이했을거임
어제
익인1
자기가 제일 가고싶을거야...
어제
익인2
너는 안 창피한데 당사자는 창피해...
어제
익인2
창피하다 말하는 것도 힘들었을것 같은데
어제
익인10
22 우리끼리 뭐 어때를 왜 너가 결정함..? 심지어 너 결혼도 아니고
어제
익인21
33
어제
익인25
44
어제
익인30
55 넘 배려없다… 오히려 그 친구가 서운해해야하는듯..
어제
익인42
66
어제
익인49
7 저렇게 말하는 것도 진짜 큰 용기같음
어제
 
익인3
이해감
어제
익인4
나는 이해함
어제
익인6
너무 이해가는데 ㅠㅠ.... 친구들 생각이랑 상관없이 그냥 창피할 수 잇지
어제
익인7
그럴 수 있지 저렇게까지 다 얘기해줬구만...
어제
익인57
맞아 이유를 말한거에서 다 이해가 돼 . 서운할 수는 있겠지만ㅜ
어제
익인8
서운하기도 한데 이해함 내가 친구 입장이었으면 나도 안 갔을 거 같아..
어제
익인9
창피하다 말하는거도 어려웠을걸...
어제
익인23
222222
어제
익인25
333
어제
익인48
444
어제
익인50
555
어제
익인60
6666
어제
 
익인11
이해감
어제
익인12
장수생이었어서 너무너무 이해감...
어제
익인13
용기잇게그래도 말해줬는데 이해해줘야지..
어제
익인14
친구 마음 이해되네 안 겪어보면 모르긴 해
어제
익인15
장수생이면 이해 가능함 장수생은 생각보다 더 자존감 많이 떨어짐 어쩔수가없어..
어제
익인16
너무 이해가는데ㅠ 너 서운한것도 이해 가지만 그 친구는 결혼식에 온다해도 좋은 마음으로만 있기 힘들수있으니까ㅠㅠㅠㅠ
어제
익인17
너무 이해되는데.. 아무리 같이 있을 때 시험 얘기 안 한다고 해도 그 자리는 힘들 수 있지 시험 준비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어제
익인18
솔직하게 얘기했잖아 친구인데 그거도 이해 못해줌? 만나서 남친얘기 회사얘기 할게 뻔한데
어제
익인19
장수생이면 진짜 안 좋은 생각까지 늘 하게 되니까 서운해 말고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기분 풀자~
어제
익인20
넌 아닌데 거기서 혼자 취준생 느낌이면 진짜 함부로 못 감...
어제
익인22
친구들 일반생활 할 때 혼자 수험 해 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그게.... 친구들 꾸미고 놀고 할 시간에 츄리닝 입고 매일 혼자 공부하는 거여서ㅜㅜ 옷 차려입는 것도 어디 화려한 곳 가는 것도 친구들이랑 대화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스스로가 친구들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 그리고 공부는 리듬이 중요한데 그런 곳 한 번 다녀오면 현타오고 슬퍼져서 하루이틀은 공부도 잘 안 돼 이해해 줘ㅜㅜㅎㅎ
어제
익인24
그런데 다녀오면 마음도 싱숭생숭해져서 안가는게 최선이더라고 섭섭해도 이해해줘 붙고 나면 기다려준 거에 매우 고마워할거야
어제
익인26
창피하다고 말하는 거도 친해서 용기내서 말 한 거 같아. 애매한 사이면 그냥 둘러대고 안 가.
나도 장수생이었는데 몇년차까진 친구들한텐 안 창피했거든?근데 더 길어지니까 친구들이 아무리 괜찮다고해도 좀 부끄러웠어...

어제
익인26
장수생일 때 참석한 적 았는데 다들 근황 얘기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데 나는..할 얘기가 없더라. 좀 씁쓸했어 어떻게 지내냐는 인사에 난 걍 난 똑같지뭐 ㅎㅎ 하고 넘겼었어
어제
익인27
창피하다고 말한거면 그래도 친구가 솔직하게 얘기한거네.. 어쨌든 친구들 만나면 근황이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게 될텐데 취준생 입장에서는 좀 불편하지..
어제
익인28
그렇게 솔직하게 말한것도 친구는 굉장히 용기 낸거야 이해해줘
어제
익인29
너보다 장수생인 그 친구가 제일 속상하고 제일 가고 싶을 거임
어제
익인29
창피하다는 말까지 해야 할 정도로 물어봤다는 게 난 친구로서 배려가 없다고 생각해 이 글만 봐도 친구 생각은 전혀 안 하고 너 서운한 것만 중요한 거 같아...
어제
익인29
시험을 언급하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밝은 분위기에 뭐하고 지내냐는 말에 거기서 본인은 아무 말도 말할 수 없는 게 제일 허탈하고 멘탈 나갈 시기야 ㅜㅜ..
어제
익인31
근데 진짜 이해해줘 진짜 힘들때임
어제
익인32
솔직하게 이유 말한것도 대단하다.. 난 걍 핑계대면서 친구들 안만남.. ㅋ
어제
익인33
이해함....
어제
익인34
그 창피함을 말하는게 제일 힘들었을걸 그 친구는.. 이해해줘
어제
익인36
걔라고 친구 결혼식 안가고싶겠어... 더군다나 다같이 모이는건 진짜 오랜만이라며 하 그냥 마음아프다 이건 진짜 당사자가 아니라서 서운하고 이해 못하는거
어제
익인36
그리고 저런이유로 못가는데 저만큼 솔직하게 말해주는것도 솔직히 신기함
어제
익인37
너무이해가는데..
어제
익인38
내 취준 때 생각해 보면 너무 이해됨
어제
익인39
너무 이해감 친구라도 저렇게 말하고 싶었을까
어제
익인39
근황 이야기할때 나만 그냥 똑같이 지내 ㅎㅎ 이렇게 말하는거본인 아니면 그 기분 모름
진짜 거기서 내가 얼마나 초라한지
ㅜㅜ…

어제
익인41
장수생이면 자존감바닥일수도...이해해줘..친구가 솔직하게 이야기했네 창피하다고ㅠㅠ
어제
익인41
근데 나이에 따라 또 다를듯..20대 후반이면 뭐어때? 하고 나오라해..30대중반이면 또 다르겠지만 ㅠㅠ
어제
글쓴이
우리는 30살이고 그친구는 31살이야 맞아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웠어 근데 우리끼리 그친구 전혀 진짜 한번도 그런걸로 의식한 적이 없어가지구.. 근데 사실 나도 조금 서운할 뿐이지 이해는 돼ㅠㅠ
어제
익인43
진짜 개창피햐 친구 배려 좀 해줘
어제
익인44
차라리 1:1은 좀 눈 딱 감고 용기내볼까 하지만 본문은 진짜 그럴 수 밖에 없음
어제
익인47
22222 나 시험 준비하는 중인데 이게 진짜 맞음 ㅠㅠㅠ
어제
익인45
나같으면 백수라 창피해서 못 간다는 말도 못함.. 친구가 솔직하고 대단하다,, 걍 그날 못 빼는 학원 일정 이런 거 있다고 하고 안 갈 듯
어제
익인46
뭔가 그 마음은 이해 감..
어제
익인51
저렇게 말하는것도 쉽지않은 건데.. 난 이해해
어제
익인52
진짜 시험 4년 올인하고 올해 취뽀한 사람으로서 진짜 서운해하지 말길..
이러이러해서 못간다는 말을 하기 까지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비참했겠음..
다른 사람이 괜찮다고 해도 내가 절대 안 괜찮음. 서운해하지말고 이해 안되도 이해해주길

어제
익인53
창피하다고 친구한테 말한것도 진짜 용기낸거임 아무리 격식없는 사이라도 만났을때 친구들 다 취직해있는데 본인만 시험 준비중이면 너무 우울할 것 같아
어제
익인54
장수생이 축의금까지보내고 자기 있는 현실 솔직하게 얘기해줬음 할 도리 다 하고도 넘쳐나는데 저건 백퍼 이해해줘야함 저 친구도 속상하겠지
어제
익인55
난 취준생일 때 어디 놀러가는것도 괜히 죄책감
느낄 정도엿어서 .. 백수라 돈도 없고 …
시험까지 기간이 남았어도 뭔가 마음이 불안했을 것 같긴하다 ㅜㅜ 솔직하게 말하는것도 쉽지 않앗을 거라 생각해 친구도 마음만은 엄청 가고싶어했을것 같은데 ㅠㅠ

어제
익인56
너무 이해되는데
어제
익인58
창피하다고 얘기한 것도 솔직하게 표현한 거임...
어제
익인59
사회상이 그런거같음
어제
익인61
나 결혼할 때 내 친구도 그랬는데 오히려 그렇게 말해줘서 안 멀어졌어 적당히 거절하는 사람들도 진짜 많은데 마음써주니까 고맙지ㅠ 나중에 취업하고서도 미안하다고 먼저 기프티콘 보내면서 연락왔어 마음에 남아있었나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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