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정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Agust D라는 랩네임으로 2020년에 발표한 믹스테입 〈D-2>가 니제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D-2>는 2020년대에 발매된 모든 힙합 앨범 중 아이튠즈 차트에서 110개국 1위를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앨범이 되었다. 슈가의 음악적 역량과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랩네임 Agust 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슈가는 2016년에 , 2020년에 〈D-2>라는 믹스테입을 발매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작년에는 첫 정규앨범 〈D-DAY>를 발표하며 Agust D 트릴로지를 완성하였고, 이는 곧 월드 투어로 이어졌다. 이 트릴로지는 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그의 음악적 성장과 실험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공은 그가 힙합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한다.
특히, 〈D-2>의 타이틀곡 '대취타'는 국악 사운드와 힙합 트랩 사운드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곡이다. 이 곡은 이번 달 3일, 공식 MV가 1500만 개의 ‘좋아요’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대취타'는 한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힙합과 조화롭게 믹스한 결과물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0iTunesForD2 해시태그를 게시하며 슈가의 성과를 축하하고 있다.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슈가가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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