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894299?sid=103
정유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CJ ENM이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1조 1246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원플랫폼 2.0 전략 기반 플랫폼 역량 가속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신장됐다.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9% 감소한 2516억 원, 영업손실은 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누적 관객수 750만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으며,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등 킬러 콘텐츠의 제작 매출이 강화되었다. 또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및 예능 '서진이네2'등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돼 손실을 방어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3분기 매출 182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데뷔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일본 걸그룹 미아이(ME:I)의 두 번째 미니앨범(초동 판매량 24.9만장) 출시 및 아이앤아이(INI)와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ATEEZ)의 글로벌 콘서트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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