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4l 2
박진표 감독은 "다들 성공이라 해주시니 연출인 내가 생각하는 지옥에서 온 판사의 성공 요인 5가지를 꼽는다면, 1. 훌륭한 의도를 가진 좋은 대본 2. 최고의 제작사와 스태프들 3. 박신혜 4. 모든 배우들의 열연. 5. 음악(전창엽 감독의 게헨나와 선미 OST)"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 중 배우 박신혜는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을 어깨에 지고 돌격한 뒤 맨 앞에서 시청자들과 만나는 우리의 히어로였다. 맑고 투명한 큰 눈에서 안광이 발하는 중력 같은 흔치 않은 배우다. 시청자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그녀에게 빨려 들어가서 그녀의 세계에서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극찬했다

극 중 강빛나의 대사이자 포스터에 메인 카피로 쓰였던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는 박신혜가 손수 만든 대사라고 밝힌 박진표 감독은 "다들 이번에 경험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연출인 나 조차도 최후방 모니터에서 디렉팅을 잊은 채 그녀의 연기를 종종 구경하게 되더라. 그녀는 강빛나였고 유스티티아였지만 내게는 잔 다르크였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감독은 "김재영 군은 다온역을 맡을 배우를 찾는 과정 중 만난 배우인데 감독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머리 위로 아우라가 느껴졌다. 당시 내 눈을 똑바로 보지 않고 약간은 수줍어하는 표정이었는데 '어?, 귀엽네?' 라고 느끼는 순간 눈이 마주쳤다. 그때 외로운 늑대같이 굉장한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아시다시피 다온이라는 캐릭터는 어릴 때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경찰이 되었는데 악마인 빛나를 의심하고 사랑해야 하는 역할이다. 나중엔 흑화도 된다. 얼핏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그 누가 했어도 정말 어려운 역할이다. 김재영 특유의 긍정과 발랄함을 잃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지켰다. 아주 성실하게. 역할 소화도 멋지게 해냈다. 이제 나도 그의 열혈 팬이 되어 그가 높이 날아오르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인권 배우는 전 국민이 좋아하는 만능연기자니까 나는 희로애락이 담긴 그의 얼굴과 연기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고마웠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악마니까. 14부 내내 빛나와 아롱에게 구박만 받고 기죽어 살다가 교회에서 절로 옮겨 들어가서 종 치고 있는 장면은 촬영하면서 나도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또 "김아영 배우는 아주 좋은 눈과 명쾌한 발음을 가진 배우다. 맑눈광 외에도 선한 눈 살기 있는 눈, 누군가를 추종하는 눈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좋은 배우다. 처음부터 아롱이로 점찍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오디션 없이 프러포즈한 배우다. 아롱이는 김아영 밖에 없다고. 베나토임을 숨기고 빛나를 추종하는, 그래서 우여곡절이 많은 아롱역을 아주 신박하게 표현해 냈다. 좋은 배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지옥의 비주얼과 지옥세계관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vfx와 특수분장, 미술, 소품, 의상, 분장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지옥의 비주얼은 이미 기존의 작품들에서 소비된 느낌은 답습하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 조금이라도요. 그래서 입구에서부터 지옥의 문을 만들어서(로댕의 지옥의 문을 참조)신곡에 등장하는 문구를 넣었죠.("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바엘(신성록 분)의 목소리를 입혔고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비롭게 맑은 하늘에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빨간 꽃밭이 펼쳐져요. 언제나 꽃길을 걷고 싶은, 인간들 마음속에 품고 있던 욕망을 표현했죠. 그 꽃을 만지는 순간 꽃들이 눈을 뜨고 모든 게 잿더미로 변하면서 땅 밑으로 떨어져요. 지옥의 메인빌딩은 법원인데 현실과 똑같이 존재한다는 느낌으로 구상했어요. 지옥의 사자들이 지키고 있고 현실의 법정과 똑같은 크기의 법정이 존재해요. 지옥의 악마들은 현실세계와 비슷하게 계급이 존재하죠. 그곳에서 지옥 법으로 살인자들을 판결하는 거죠.

시청자들에 앞서 최전선 가까이서 그들의 연기를 본다는 것 자체가 내겐 특권이자 선물이었고 행운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1717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진짜 12부작 누가 처음 시작했니..140 01.05 14:4027004 27
드영배여주에 미친 남주 누구 생각나?100 01.05 22:012658 0
드영배한석규 배우 이민가셨다고 함135 01.05 22:3513847 0
드영배박성훈 쉴드치던애들 당황했겠네75 01.05 19:3511842 1
드영배/정보/소식'오겜2' 감독 "탑 이어 오달수 캐스팅,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69 01.05 09:209275 0
 
지거전 희주 궁금한거4 12.05 21:31 290 0
성희주 × 이안대군 상플5 12.05 21:27 844 2
아이유 변우석 조합 기다리는 익들 뭐가 제일 기대돼?44 12.05 21:26 4979 5
조명가게 첫회 한 20분 봤는데 이게 뭐지2 12.05 21:24 918 0
마플 김고은 파묘 찍어놓고 친일파 배우랑 절친인 거 거슬린다14 12.05 21:23 696 0
변우석이 팬미팅에서 달의연인 언급했었어?7 12.05 21:22 1255 0
마플 오늘 영화관 갔는데 관크미쳤어진짜 12.05 21:17 74 0
조명가게 의미가 뭘까 (ㅅㅍㅈㅇ)2 12.05 21:17 447 0
채수빈이랑 지수랑 같은 중학교 같은 반인 적 있었다는거 알고 있음?12 12.05 21:16 3203 0
하이킥 명대사 뭐라고 생각해?12 12.05 21:16 246 0
소방관 어때?9 12.05 21:15 339 0
가족계획 가족들이랑 봐도 돼?1 12.05 21:06 156 0
매매혼 ㄹㅇ 충격이다49 12.05 21:05 7230 0
이렇게 보니까 외나무 아역 캐스팅 진짜 잘한듯2 12.05 21:05 223 0
지거전에서 백사언은 홍희주가7 12.05 21:02 383 0
OnAir 결혼하자 맹꽁아 보는데 내일 남주 엄마 죽나봐 ㅠㅠ 12.05 21:00 32 0
1승 재미있다 스포츠 덕후들이면2 12.05 20:55 151 0
변우석 아이유 뉴짤11 12.05 20:53 1322 7
내가 원하는 희주 이미지6 12.05 20:52 2245 1
이준혁 당장 버블 열어7 12.05 20:48 331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