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이거 내가 까빠마인드인 거야?ㅠ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최애를 너무 좋아하지만 그만큼 강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느껴지거든? 뭘 해야 장점이 제일 잘 드러나는지 알고, 소수 팬들 사이에서만 반응 좋은것과 다수가 좋아하는 것도 구분이 되고, 최애가 뭘 추구하고 싶어하는지도 알겠고, 단점이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나 어그로 끌리는 부분도 잘 알아

근데 알못팬들이 팬깍지 과하게 씌여서 이것저것 눈치 없이 다 소취하고 요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주접 막 갖다 붙이고, 틀리거나 불확실한 정보로 과하게 착즙하고 최애를 좀 이상하게 소비하는데ㅠ 이게 왜 이렇게 싫지?

 최애를 좋아하는 마음은 다 예쁘니까 뭐라고 하긴 싫은데ㅠ그리고 내입으로 최애의 단점이나 한계를 절대 말하고 싶지 않은데ㅠ.... 가끔 내 입에서 ‘우리 애 그정도 아니야 그거 아니야 제발 멈춰...’ 라는 소리 나올까봐 두려움ㅋㅋ

[익인1]

니가 최애 대놓고 까는거 아니면 까빠아님

[익인2]

그 사람들이 멍군 같은데

[익인3]

나도 그런 생각 자주 함 근데 입 밖으로는 안 냄

[글쓴이]

나만 저런생각하는게 아니었다니 다행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밖으론 절대 얘기안해 한적도 없고

[익인4]

ㄴㄴ그정도는 괜찮지 그걸 가지고 최애를 까면 까빠인 거지 좋아한다고 해서 뭐든 과몰입하고 과하게 앓아줄 필요는 없잖아 팬이라도 객관적인 걸 어캄 오히려 그런 애들이 멍군 같아... 틀리거나 불확실한 정보로 착즙하는 거 당연 싫을만함

[글쓴이]

나도 가끔은 객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그냥 콩깍지씌여진채로 꽃밭속에서 살고싶은뎈ㅋㅋㅋㅋㅋㅋㅋ어떤 연예인이든 입덕할때부터 장단점이 보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커서 파게되는거라 어쩔수가 없다

[익인5]

음 근데 나도 너같았는데 사람들 시선이 사실 다 똑같지않더라고?그래서 진짜 내가 오히려 이런건 안했으면 좋겠다 싶었던거에서 반응이 터지는걸보고 어느순간 아 내가 되게 보수적으로 편협하게 생각했구나 싶은때가있었어ㅋㅋ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함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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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거 좋은 마인드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듯? 내가 오히려 덕질에 너무 내 식대로 과몰입했나 싶기도 하고

[익인6]

결국 최애 문제로 이어지는거 같아서 맘에 안들면 내가 나가야지 생각듬,,근데 또 최애가 잘난걸 어쩌지 생각들고

[글쓴이]

최애는 문제 없다고 생각햌ㅋㅋ 덕질한 모든 최애들이 장단점이 뚜렷했음

[익인8]

최애 장점이나 단점 잘 알고 반응이 잘 끌리는지 잘 알고 이런거 결국 자기 주관이잖아 자기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려고 노력해도 결국 내가 생각하고 내가 보고싶은대로만 보는게 사람이라 의견이나 시선이 다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글쓴이]

주관이 없을순 없지만 나름 빅데이터라.., 사람들마다 보이는거 보고싶은거 다른건 알지만 쌓여온 게 있으니까ㅇㅇ 근데 이건 내 문제도 맞긴 해 최애가 안전하게 가면서 폼 유지 혹은 발전하기를 원하다보니 저런 게 방해요소라 생각되는듯

[익인9]

나도 쓰니같이 덕질하는 편이라 단점은 최대한 보완하고 장점만 보여졌으면 좋겠음 거슬리는 지점이 계속 보이면 덕질하기 힘드니까.. 나는 올치도 그런데 갓반인이 아이돌 품평하는 것처럼 머글스럽게? 주접떨때가 싫음 애 욕먹이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