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의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했다.
8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오버 더 문'의 '아워 생크추어리(Our Sanctuary)'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여기에는 '오버 더 문'의 영어 음원이 담겼다. 기존 뮤직비디오와 전혀 다른 스토리와 미적 서사가 펼쳐진다.
'아워 생크추어리'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다섯 멤버는 보름달이 뜨는 날 너를 만나기 위해 길을 찾아 나선다.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여정 속 멤버들은 함께 뛰놀고 서로의 모습을 캠코더로 기록하며 하나뿐인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마치 여러 날에 걸친 로드트립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보는 듯하다. 다섯 멤버의 비주얼과 탁 트인 배경, 맑은 색감의 화면이 한데 어우러져 청량감을 준다. 아울러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오버 더 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러브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가 매력적인 팝(Pop) 곡이다.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알앤비(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노래가 실린 '별의 장: 생크추어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채색의 세상을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그 사람으로 인해 확장된 시야를 이야기한다.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에 해외 유력 음악 매체도 호평했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K팝 최고의 스토리텔러' 입지를 확고히 했다. 듣는 이들에게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평했고, 롤링스톤 UK 역시 "청취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오버 더 문'의 설렘 가득한 가사가 낭만을 더한다"라고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7집 타이틀곡 '오버 더 문'과 수록곡 '포티 원 윙크스(Forty One Wink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온신문 이상선 기자 sangsun@raonnews.com
https://www.raonnews.com/mobile/article.html?no=4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