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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참석했다. 다만 영화에 함께한 곽도원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행사에 불참했다.
당초 영화는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곽도원의 음주운전 파문이 일었고, 개봉이 연기되는 난항을 겪었다. 이에 대해 곽 감독은 “2년 전에 영화를 개봉할 수도 있으니까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는 후반 녹음을 할 때 그런 사고가 났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솔직한 제 심정은 아주 밉다. 원망스럽다.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큰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영화 속 곽도원의 분량에 대해서는 “곽도원의 분량을 특별히 많이 들어내지는 않았다”면서 “4년의 세월이 지났고, 숏폼이 익숙한 상황에 요즘 관객분들과 호흡을 맞추느라 전체적인 편집을 타이트하게 진행했다. 자연스럽게 (곽도원이) 빠질 수 있는 부분은 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