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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후)가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15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인기를 빛냈다.
11월 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9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후'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5위를 기록했다. 1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다.
이는 한국 가수의 솔로곡 중 2013년 이후 발매 15주차의 가장 높은 순위 기록이다. 2024년 발표된 K팝 가수들의 노래 가운데 해당 차트 최장(15주)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 14위로 데뷔한 '후'는 둘째주 12위로 순위가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24위, 29위, 32위, 38위를 거쳐 발매 7주차에 28위로 역주행, 8주차 9주차 10주차에 30위권을 유지해오다 발매 11주차 26위로 다시 한번 순위가 올랐고 12주차에 25위로 한계단 더 올라가며 여러차례 차트 역주행을 보였다.
지민의 2집 'MUSE'(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39위에 오르며 15주 연속 진입했다. '뮤즈'는 2024년 한국 아티스트의 앨범들 중 해당 차트에 최장 기간 차트인 했다.
지민은 세부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즈'는 '월드 앨범' 4위를 기록했고,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2위, '글로벌 200' 차트 16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46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지민의 '후'는 11월 9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9억 4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후'는 13억 스트리밍을 기록 중인 솔로 1집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10억 스트리밍 달성이라는 또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