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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슈퍼노바 러브’를 주목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와 해외 유명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직후 나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슈퍼노바’에 대해 설명하면서 ‘A supernova glowing in the dark’라는 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푸른빛 우주에 운석 하나가 떠오르며 시작된다. 이어 화려한 장신구를 두른 장원영이 빛을 내뿜으며 마치 우주의 수호신처럼 등장한다. 또 다른 멤버 안유진은 우주 한가운데서 지구를 끼고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멤버들이 지구를 향해 걷거나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이어졌고, 지구에 있는 데이비드 게타에게 그 신호가 닿으며 서로 이어지는 듯한 스토리가 전개됐다.
‘슈퍼노바 러브’는 데이비드 게타의 유니크한 비트에 아이브 멤버들 각자의 매력적인 보컬 요소를 녹여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상징적인 샘플까지 더해졌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