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나영이 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린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에서 따뜻한 무대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첫 CCM 싱글 앨범 ‘고난은 유익이라’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임나영은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난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였다.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자선 행사로, 임나영의 이번 무대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임나영은 공연 후 CCM 앨범 ‘고난은 유익이라’의 발매 수익금을 소외계층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임을 밝히며,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그녀는 “오늘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나영은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후 프리스틴을 거쳐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영화 ‘유포자들’, ‘4분 44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수로서도 큰 감동을 선사한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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