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가 '티아라 왕따 사건'을 12년 만에 꺼낸 것과 관련해 당사자 화영이 발끈하며 진실을 밝히자, 당시 티아라 소속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 전 직원이 화영의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직원이었다고 밝힌 A씨는 11월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건 진실 말씀드린다. 티아라 사건 관련해 짧게 한마디 하겠다"라고 시작하는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화영이 가족 중 회사 임원분과 친분이 있는 분이 있었다. 당시 화영이 친언니(효영)가 티아라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화영의 친언니가 화영이에게 티아라 합류 멤버 자리를 넘겨줬다"라며 "어떻게 보면 실력, 얼굴도 아닌 인맥으로 최정상급 그룹에 들어온 화영이를 멤버들이 아니꼽게 볼 수밖에 없었다. 당시 직원들이 보기에도 화영이가 그룹에 잘 섞이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