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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제일기획이 도루코의 신제품 면도기 라인 ‘슬릭(SLEEK)’ 론칭 마케팅 일환으로 악뮤(AKMU)의 이찬혁을 모델로 기용한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광고 영상 두 편을 11일 공개했다.
론칭 편은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이찬혁의 몸짓과 신제품 디자인을 보여주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면도기의 등장을 알린다.
본편 영상은 한 종류의 면도기만으로 가득 찬 진열대에서 별 다른 고민 없이 면도기를 카트에 담는 남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면도기 구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여준 뒤 특허를 받은 신제품 면도날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두 영상 모두 후반부에 ‘굿바이, 그동안의 쉐이빙’, ‘보이즈 비 슬릭(Boys, be SLEEK)’이라는 카피를 넣어 이번 도루코의 신제품이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성공한 남성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면도기 광고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개성 있는 모델을 기용해 변화를 즐기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슬릭은 도루코의 70년 면도기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이다. 도루코와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 외에도 팝업스토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샘플링 이벤트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해 많은 고객들이 신제품 슬릭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루코 관계자는 “신제품 슬릭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자의 좋은 하루의 시작을 가능케 하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