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모델 김규결(본명 김민규)이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11일 김규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아라 화영 님이 욕먹는 상황 이해 안 되어 글 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티아라 멤버 중 한 명 TS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습니다"라며 "당시에 연습생들 사이에서 왕따, 이간질,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항상 그 중심에 그 멤버가 있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김규결은 "그런 멤버가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어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도 여러 번 피해자들이 기자에게 알렸으나 언론 보도는 되지 않았었습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규결은 TS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학업 집중을 이유로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 후 지난 9월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BK는 김광수 대표가 설립했던 곳과는 별개의 회사이며, TS엔터테인먼트 후신으로 알려졌다.
김규결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에이프릴 옹호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그는 2006년생, 티아라는 2009년 데뷔했다. 티아라가 연습생이었을 당시 김규결은 만 1-2세 무렵이었을 터.
때문에 네티즌들은 "티아라가 09년 데뷔인데 06년생이 당시 연습생 시절 상황을 어떻게 알아요? 풍문으로 들으셨나",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 게 나을 거 같은데", "화영도 쟤를 잘 모를 거 같은데", "내가 03년생인데 나도 저 사건 당시엔 어려서 모르고 나중에 아이돌 덕질하면서 저런 사건도 옛날에 있었다는 거 알게 됐는데", "이래놓고 항상 증거는 없었다는 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