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지난 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LEO FAN CONCERT 'TAKE 운'’을 개최했다.
신비로운 타로 점술사로 변신한 레오의 영상으로 시작해 미니 2집 'MUSE' 타이틀곡 '로맨티시즘 (Romanticism)'으로 포문을 연 레오는 "올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 다 털어내고, 불행도 행운으로 바꿔보자는 의미로 팬 콘서트 명을 정했다"라며 팬들을 향한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사전에 신청받은 팬들의 사연을 레오의 시선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택운적 사고’와 레오와 관련된 질문들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는 ‘운을 믿습니까?’ 등 다채로운 코너 구성과 1인 2역에 도전한 VCR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Touch & Sketch‘, ‘Loisng Game‘ ‘Chilling‘, ‘Blue Rain‘, ‘MUSE’ 등을 열창하며 솔로 아티스트 레오의 활약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부치하난' 작품 속 뮤지컬 넘버들을 팬들과 듀엣으로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객석 곳곳을 누비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는 등 팬 사랑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열렬한 함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레오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이 생일인 것만 같아 너무 감사하고 오래가자, 오래 보자”라며 데뷔 이래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국내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레오는 오는 16일 일본, 내년 1월 대만에서 '2024 LEO FAN CON 'TAKE 운'’을 추가 개최하며 11월 개막하는 연극 ‘테베랜드’에서 마르틴&페데리코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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