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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노래 '아파트(APT.)'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출범한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집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아파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13위를 했습니다. 앞서 8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다섯 단계 하락했지만 3주 연속 톱20 안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곡은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입니다. 지난달 17일 발매 직후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습니다.
로제가 직접 참여한 곡으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아파트'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3억2000회를 넘어섰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곡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하거나 패러디하는 챌린지 열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kim.tae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