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와 니코틴 원액이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정오 엄수된다.
송재림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에 출연했다.
송재림은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 오르며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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